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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일자리

인공지능의 창작활동, 능률을 높여줄지 아니면 사람을 대체할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본격적으로 미술, 글쓰기, 코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사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모두가 인공지능의 유용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가운데,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가장 먼저 소개할 사례를 그림을 그리는 예술활동에서 인공지능이 제작한 작품이 수상한 경우이다. 

2022년에 열린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 제이슨 앨런은 AI 프로그램 미드저니(Midjourney)를 사용해 만든 작품으로 1등을 수상했다. AI 생성 예술은 수년 전부터 있었지만, 올해 출시된 도구들로 인해 아마추어도 쉽게 복잡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인간 예술가들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
AI 아트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앨런은 AI 기술 자체보다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윤리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예술가들에게 AI에 적응할 것을 촉구했다.

아래 링크에서 뉴욕타임즈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nytimes.com/2022/09/02/technology/ai-artificial-intelligence-artists.html

 

An A.I.-Generated Picture Won an Art Prize. Artists Aren’t Happy. (Published 2022)

“I won, and I didn’t break any rules,” the artwork’s creator says.

www.nytimes.com

 

올해 2024년 퓰리처상 저널리즘 부문 45개 후보작 중 5개가 AI 사용을 공개했으며, 이는 AI 사용 여부를 처음으로 공개하도록 한 해였음.
퓰리처상은 AI 사용을 제한하기보다는 저널리스트들의 창의성을 살펴보는 기회로 삼고 있으며, 조지 폴크상도 AI 공개 정책을 개발 중임.
AI가 급격히 발전하는 상황에서 시상 정책 수정이 쉽지 않을 것이며, AI에 지나친 공을 돌리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음.
아래 링크에서 관련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niemanlab.org/2024/03/five-of-this-years-pulitzer-finalists-are-ai-powered/

 

Five of this year’s Pulitzer finalists are AI-powered

Two of journalism's most prestigious prizes — the Pulitzers and the Polk awards — on how they're thinking about entrants using generative AI.

www.niemanlab.org

 

창작활동에는 예술영역 뿐만 아니라 컴퓨터 프로그래밍도 포함될 수 있다. 최근 인공지능은 프로그래밍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스타트업 코그니션(Cognition)에서 출시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공지능 데빈(Devin)은 사람이 시키는 업무를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래 트윗에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x.com/cognition_labs/status/1767548763134964000?s=20

 

X의 Cognition님(@cognition_labs)

Today we're excited to introduce Devin, the first AI software engineer. Devin is the new state-of-the-art on the SWE-Bench coding benchmark, has successfully passed practical engineering interviews from leading AI companies, and has even completed real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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